치열이란?
배변시 항문의 가장자리 피부가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발병원인
후천적요인(변비나 설사에 의한 반복되는 항문점막의 상처)에 의해 항문이 좁아져 있거나 항문의 내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배변시 통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변을 참게 되면 더욱 악화됩니다. 치열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항문 밖에는 특징적인 피부꼬리가 생기면서 치열이 반복되면 더욱 커지게 되고 항문 속에도 혹(용종)이 생겨 배변시 밖으로 튀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류
급성치열 | 배변 후 통증이 바로 가라 앉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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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치열 | 배변 후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얼마간 지속하거나 치열의 증세가 2주이상 계속되는 경우 |
치료
배변 후 통증이 바로 가라않는 급성치열은 온수좌욕 및 변비조절로 치유됩니다.
그러나 치열의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2주이상 증세가 지속되며 배변시 느꼈던
심한 통증이 배변 후에도 얼마간 지속되는 만성치열은 약물이나 다른 보존요법으로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유는 이런 환자분은 대개 내괄약근이 두꺼워져 있고 항문이 좁아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 수술시 마취되어 항문 근육이 이완된 상태하에서도 수술자의
손가락 2개를 통과시키기 어려움) 통증이 잘 가라앉지 않고 어렵게 통증조절에는 성공했으나 얼마가지 않아 다시 재발합니다.
이런경우, 항문을 넓혀주는 수술은 측방 내괄약근 절단술이라하는데 두꺼워진 내괄약근의 일부를 절단해 주는 것으로 수술은 5분이내로 끝나며 환자는
다음 배변부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항문기능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